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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될까 중얼대듯 그녀는 말했다.그래서 나는 사복으로 덧글 0 | 조회 78 | 2021-05-19 12:58:44
최동민  
어떻게 하면 될까 중얼대듯 그녀는 말했다.그래서 나는 사복으로 여행을 하는 것일세. 어디에 배속이 되든 나는 먼저 사설 옷장을 확보한다네, 그리고 상륙할 때는 반드시 사복으로 갈아입는 거야. 누구로부터도 웃음을 사고 싶지 않으니까 말일세.알았어요.응. 브룩클린에서 왔어.그 때, 온 몸에 굉장히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고 뉴욕에서 입고 온 겨울용 두꺼운 모직 제복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떠났던 것은 이 냄새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고후년에 다른 여자들이 떠나갔을 때에도 생각했던 거지만생각했다. 정말로 그건 지독한 냄새였음이 분명하다. 몸은 이틀 동안 씻지 못했고 게다가 담배 냄새와 방귀 냄새와 술 냄새가 베어 있었으니까.아무튼 언젠가 야구를 해 봐요. 이 마루 청소에 숙달해 봐요. 그리고 부인에게 모두 얘기해 주면 좋지 않겠어요? 헐리우드에 이사갔을 때 말예요.앵커인의 빠꼼히 열린 문에서 주크박스의 음악 단편이 홀러 나왔다. 기타, 완전히 찌부러진 여자 목소리, 그것이 마치 외국어같이 들렸다. 브룩클린에 있을 때는 음악의 아주 일부라도 들으면 노래 전체가 머리에 되살아났다. 하지만 그건 힐비리, 남부 음악이었기 때문에 전혀 친숙함이 없었다. 술집 문이 닫혔다. 그 때 음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듣고나서 벌써 며칠이나 지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들었던 것은 그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 들었던 반딧불 정도인 것이다.이거, 실례합니다. 그는 올라탔다.문제의 여자가 쇼핑백을 받아드는 것을 기다렸다가 운전수는 그녀의 뒤에서 통로를 걷기 시작했다. 그는 눈을 가늘게 떴다. 뒤쪽에 앉아 있는 손님을 둘러보는 그의 얼굴은 더 한층 누렇게 보였다.어느 때, 신병 훈련소에서 알게 된 남자에게 그 비밀을 누설한 적이 있다. 독립된 샤워실에서 샤워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자 그는 좀처럼 믿어 주지 않았다. 무리도 아니다. 그는 브룩클린의 복도도 없는 좁은 아파트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 착실하고 정상적인 집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우리 아파트 방의
그리고 나도 그들을 얘기 상대로 삼을 생각은 없다.난 말예요, 세계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전부 보고 싶어요. 하나도 빠짐 없이! 한숨 돌리더니, 물론 지나친 욕심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에 백과사전에서 보았어요. 세계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의 모든 것을. 지금은 모두 기억해 낼 수 없지만 다시 한번 조사해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비록 현실로 볼 수는 없을지라도 꿈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겠어요정말이지, 이게 해군이란 거야.마일즈가 아니고.나는 또다시 치명적인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뉴욕.존스와 베케트가 완전히 넋이 나간 그를 양쪽에서 부축하여 일으켜 세우려 했다. 대니 레이가 나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도와 주라고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보즈웰의 허리를 잡아서 모두 함께 그를 일으켜 세웠다. 대니 레이가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쪽을 흘깃 쳐다보았다.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다섯 명 정도로 불어나 있었다. 보즈웰이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아, 미안합니다. 나는 말했다.정말이에요.에리슨에 들릴 일이 있으면 보급부에도 들려 주십시오.자면서 뭘 그렇게 중얼거리니?조용히 말하고 어수선한 트레일러 안을 둘러보더니 제일 안쪽의 소파 같은 침대로 눈길을 보냈다.생각해 봐요. 옛날 예수라는 유태인 목수가 있었고 그는 2천 년이나 전에 죽었잖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온 세계에서 그의 말의 진의를 둘러싸고 언쟁을 하거나 서로 죽이려고까지 하고 있으니 말예요. 그런 것이 바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다시 전화를 걸러 나간 그와 교대로 다른 병사가 들어왔다. 셔츠 호주머니에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해럴드 R. 존스. 군무를 맡고 두 번째로 상대하는 창고계 상등병이었다. 머리에 착 달라붙은 희미한 금발, 경계심 많을 것 같은 눈, 바지는 빳빳하게 줄이 서 있어 걸으면 쪼개질 것 같았다. 그는 청구 전표를 한 장 가지고 있었다.마일즈는 한숨을 내쉬었다.갑자기 그녀를 그리고 싶어졌다. 아, 그녀가 그 터틀넥의 스웨터를 벗고 내 앞에 서서 차분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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